2023. 8월 중순.
황금같은 첫째를 만난지 1년 남짓 지난 요즘,
둘째를 임신 중인 아내와 병원을 다니고 있다.
계획 없이 생긴 둘째라지만
너무 계획 없이 지내고 있어서 걱정이 들었다.
첫째 이유식 먹이랴 놀아주랴 친인척 챙기랴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보니,
둘째 태아보험 드는 것을 잊어버려
니프티 검사 보험 적용 안 되서 쌩돈 60만원을 날리는 등
첫째 때 놓치지 않았던 부분들을 놓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째는 뱃속에서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어줘서
참으로 감사하다.
애 둘 키우려면
소소한 부분에서 지출을 줄여야겠다고 생각드니,
첫째 출산부터 100일까지 어떻게 키웠는지
복기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해보면,
재우기, 분유 젖꼭지 업그레이드 해주기, 뒤집기 등
큰 사건들이 있었는데,
둘째 때는 좀 더 편안하게 지나갈 수 있도록 해야겠다.
틈나는 대로
1. 출산 준비
2. 개월별 대비해야하는 것
정도를 정리해서
글을 써보려한다.
그럼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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